[로컬 단신 브리핑] 메트라,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 연말까지 연장 외
#. 메트라,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 연말까지 연장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가 높은 개솔린 가격에 부담을 갖고 있는 통근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운영했던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Monthly Pass)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월 100달러 무제한 이용권'은 7월부터 9월까지만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개솔린 가격에 부담을 갖는 주민들이 늘면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메트라측은 "이번 초저가(Super Saver) 프로그램이 많은 통근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시카고로의 통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메트라측은 시니어·학생·쿡 카운티 남부 주민들에게는 월 무제한 이용권을 70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월 무제한 이용권’은 온라인 또는 '벤트라'(Ventra) 어플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네이퍼빌, 교통법 위반 후 도주 시 벌금 900불 네이퍼빌 시가 경찰에 의해 교통법 위반 등으로 적발된 후 도주를 시도하는 운전자들에게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네이퍼빌 시의회는 최근 법규 위반 후 도주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이에 대한 벌금을 900달러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네이퍼빌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9년 매년 평균 15명~25명의 운전자가 법규 위반 후 도주를 시도했지만 지난 2020년에는 50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2021년에는 101건으로 급증했다. 문제는 규정상 도주 차량을 무조건 따라가서 세울 수 없다는 점이다.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적하다가 스탑 사인 등을 무시하고 더 위험하게 달리는 상황 등이 초래될까 봐 무조건 쫓아갈 수 없다"고 그 동안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네이퍼빌 시의 이번 조례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 차이나타운 인근 CTA 기차 안에서 총격 시카고 교통국(CTA) 레드라인 열차 안에서 총격이 발생,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레드라인 기차를 타고 가던 남성(31)이 35가와 서맥-차이나타운 역 사이를 지나던 도중 목에 총을 맞았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무제한 이용권 무제한 이용권 연장 시카고 교통법 위반